‘인간의 조건2’ 윤상현, 멤버들 몰래 취중방송으로 눈길 ‘만취 상태’

입력 2015-01-18 01:16   수정 2015-01-18 01:56


인간의 조건2 윤상현

윤상현이 막걸리의 한 잔의 유혹에 지고 말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배우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5無라이프에 도전한 셋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은 뒤 마을 회관을 찾았다.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눈이 내린 길가를 쓸어보려 한 것.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을 하기 위해 마을 회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어르신들은 멤버들에게 점심 식사를 하고 가라는 말을 해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침 현우는 길을 쓸다보니 “배가 벌써 고프다”며 아침이 금세 소화돼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얼떨결에 식사를 대접받은 멤버들은, 식사 도중 마을 어르신이 권하는 막걸리에는 거부의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윤상현만이 유난히 막걸기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은 멤버들 몰래 막걸리를 한잔 얻어 마셨다.

한잔을 마신 윤상현은 얼굴이 조금씩 붉어져 왔고, 그 뒤로는 어르신들이 하는 말에도 멍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결국 윤상현은 숙소로 돌아와서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머리가 아프다”며 잠이 드는 것으로 취중방송의 막을 내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황당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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