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최면 걸린 김준호, 땀 줄줄~ "말하면 안될 거 같아요" 무슨 일?

입력 2015-01-18 09:24   수정 2015-0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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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최면 걸린 김준호, 땀 줄줄~ "말하면 안될 거 같아요" 무슨 일?

개그맨 김준호가 최면에 걸려(?) 오만상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지는 ‘한국인의 세 끼’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면 체험을 하고 있는 김준호의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미간이 찌푸려진 상태로 입으로 무언가를 말하려 하는데 또 다른 사진에서는 평온하게 손을 들고 마치 박수를 치는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최면 체험에 나선 김준호의 모습이 담긴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자진해 최면술사에게 몸을 맡긴 김준호는 최면이 걸린 듯 걸리지 않은 의아한 모습으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래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면술사의 지시에 따라 김준호는 “말하면 안될 거 같아요”라면서도, 이후 가슴 속 깊이 있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최면이 끝난 뒤 “안아주자!”라면서 한 사람씩 땀을 흘리고 있는 김준호에게 다가가 그를 꼭 안아줘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반면 “방송에 못나갈 것 같아~”라며 웃음지었다는 후문이어서 김준호가 어떤 행동으로 이들을 놀라게 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김준호는 저녁 복불복으로 진행된 ‘눈썰미 게임’에서 진짜를 판별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해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설록 얍쓰’로 변신해 탐정수사관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김준호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김준호는 정말 최면에 걸려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게 될지, ‘셜록 얍쓰’로서 얼마나 매서운 눈빛과 질문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는 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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