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보니…'이렇게나 많아?'

입력 2015-01-18 11:16  



베개에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의 미국 온라인 판은 최근 `당신의 베개에 살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베개는 `집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다. 베개에는 진드기가 좋아하는 각질과 비듬이 지속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저하된 면역 시스템을 공격하는 곰팡이균, 미생물의 배설물 흔적도 베개 표면에 남아 있기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집 안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돼 있는 미생물 객체라고 본다. 그대로 둘 경우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고 멘스헬스는 전했다.

또한 베개에 있는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가 주식으로,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는 등 일생을 보낸다.

직접 물지는 않지만 배설물을 남겨 천식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기상 시 콧물이 자주 나고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한다면 베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소독하거나 커버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충격이다""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당장 베개커버 교체해야지""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엄청 더럽겠다""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오늘 바로 바꿔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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