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원 평창군 스키장을 찾아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다고 약속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신 회장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을 방문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스키 코칭 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도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한스키협회 20대 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은 스키협회에 올해 20억원을 출연하고 향후 2020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신 회장은 "설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스키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