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내걸며 경영진을 향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6일 상반기 임원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박 회장이 "옛날에는 마라톤에서 살살 뛰다 나중에 역전하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선두그룹에 있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강불식(自强不息)`은 스스로 최선을 다해 힘쓰고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금호 측은 또 박 회장이 어제 오전 그룹 신입사원들과 경기도 광주의 태화산에 올랐고 오후에는 워크아웃 등의 이유로 중단했다가 5년 만에 재개된 `금호 아시아나 신년 가족음악회`에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