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10대 청소년의 국내 행적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따.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연락이 끊긴 김군의 국내 행적을 좇고있다고 18일 오후 밝혔다.
김군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해 이슬람 무장단체 IS나 이슬람 관련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김군의 휴대전화 내역등을 추적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실종된 김군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바탕화면에서 IS 대원들의 사진 파일 두세점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김군이 평소 IS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추정되고 있으며 김군의 터키여행 목적이 IS가 활동지인 시리아로 가기 위한 것은 아니었느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어 경찰은 김군이 IS와의 온라인 소통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터키 실종 10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터키 실종 10대, 부디 안전하길" "터키 실종 10대, IS 관련이라니 너무 무서워" "터키 실종 10대, 어서 발견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