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강준과 남주혁이 ‘런닝맨’에 출연해 과거 짝사랑 경험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 에서는 ‘남학생 탐구 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2015 대세 꽃미남서강준, 남주혁, 최태준, 홍종현, 서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는 중간 탐구 생활 대결을 통해 힌트를 획득해 여학생들의 심리를 맞추는 것으로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짝사랑할 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이라는 질문의 7가지 답중에 1위를 맞추는 것이 최종 미션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게스트들에게 보기 7가지 중에 해당하는 경험이 있는지 물었고, 꽃미남 게스트들의 대답이 없자 “없겠지. 이 친구들은 그런 거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션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서강준과 남주혁은 7가지 보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짝사랑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남주혁은 “짝사랑 경험이 있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 라고 답했고, 이에 광수가 "너 한대 맞고 싶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주혁은 "3년동안 짝사랑했다."라고 말했고, 짝사랑이 이루어졌는지 묻자 “이루어졌다. 계속해서 하니 되더라.”고 밝혔다.
서강준도 “고등학교 때 짝사랑 경험이 있다.”며 “다가가서 고백하지 못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이루어지지 못한 짝사랑을 털어 놓았다. 이에 광수는 “전재산을 걸고 다가갔으면 됐을 것”이라며 “내가 안된 적이 있어서 그렇다.”며 씁쓸해 했다.

광수는 이후 미션 장소에 도착해 런닝맨 멤버들에게 “이 친구들도 짝사랑 경험이 있더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짝사랑이) 이루어졌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해 “이게 우리와의 근본적인 차이”라며 씁쓸해했다.
또한 남주혁은 3년 만에 이루어진 짝사랑과 얼마나 사귀었냐는 질문에 “50일”이라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하준이 럭비부 출신의 체력을 발휘해 김종국과 대등한 대결을 펼쳐 ‘리틀 능력자’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