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고두심 아들이라는 사실 알고 ‘충격’

입력 2015-01-19 08:59  


‘전설의 마녀’ 우석(하석진 분)이 드디어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6회 방송분에서는 수인(한지혜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듣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30년 전 거북당에서 일하던 강춘은 오랜만에 복녀(고두심 분)를 만나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고 수인에게도 명함을 주며 가게로 놀러오라고 말했다.

한편 태산(박근형 분)의 계략으로 우석은 사기꾼이라는 누명까지 쓴 채 강춘을 만나지 못했고 복녀 역시 강춘에게 그 소식을 듣고 태산의 회사로 찾아가는 모습이 나왔다.

수인은 우석의 방에서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누구냐고 물었고 우석은 “보육원 봉사 갔다가 발견한 거예요. 난 사진 찍은 기억이 없어서 제빵협회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수인은 강춘의 말과 우석의 말을 기억해내고 제빵협회에서 글을 올린 사람이 우석임을 확인했다.

이어 명함에 있는 강춘의 번호로 전화를 한 수인은 버스를 타고 직접 강춘의 가게로 찾아갔다.

수인이 우석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자 강춘은 이 아이가 바로 진우라고 말하며 복녀의 아들이라고 했다.


드디어 우석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수인은 우석에게 전화를 걸어 “놀라지 말아요, 선생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요. 선생님 원래 이름은 남진우에요. 그리고 선생님 어머니, 우리 엄마예요. 심복녀 씨”라고 말했다.

놀란 우석은 “뭐라구요?”라고 되물었고 마침 회사를 나오던 우석은 로비에 복녀가 서 있는 걸 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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