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닥 상승 속 숨은 인기 '엔터주'

<앵커>
연초부터 1월효과와 정부정책 기대감으로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헬스케어와 핀테크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속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또다른 업종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닥시장 상승 속에 엔터주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1월효과와 정부정책 기대감 속에 바이오나 헬스케어, 게임주, 핀테크주들이 주 관심을 받고 있지만요.
기관 등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최근 들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관이 연초 이후 사들인 종목들을 살펴보면은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CJ E&M이 약 300억원 규모로 기관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에스엠과 NEW 또한 200억원 내외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특히 연기금 또한 꾸준히 엔터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정책발표도 엔터주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엔터주의 성장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실제 엔터주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 15일 최근 3개월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연초대비 20%넘게 상승세를 보였고 영화배급사 NEW의 경우에도 15% 가까이 오름세였습니다.
시장에서 전문가들은 엔터주들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올해도 중국시장에서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고 여기에 일부 엔터테인먼트사의 M&A와 사업 다각화 등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