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JTBC ‘나홀로 연애중’의 두 번째 ‘가상 연인’으로 나섰다.
유리는 최근 ‘나홀로 연애중’의 ‘가상 연인’으로 녹화를 마쳤다. 만남부터 일상적인 데이트 과정, 또 자신의 캐릭터에 특화된 상황까지 다양한 설정을 ‘1인극’으로 소화했다. 영화 ‘노브레싱’, 드라마 ‘패션왕’ ‘못말리는 결혼’ 등에 출연하며 익힌 연기력을 발휘하며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 것.
긴 생머리에 늘씬한 몸매, 여성스러운 마스크 등 VCR에 담긴 유리의 모습이 남성들이 꼽는 전형적인 이상형에 가까워 녹화를 진행하던 현장 스태프들의 입에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유리 역시 촬영장의 스태프들과 ‘셀카’를 찍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며 상대역 없이 진행되는 ‘1인극’ 녹화의 아쉬움을 달랬다. 활기차고 밝은 성격의 유리가 직접 들뜬 분위기를 이끌어 촬영장 전체에 밝은 기운이 넘쳤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나홀로 연애중’은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상상연애대전’의 장점은 살리되 토크쇼 형식을 가미하고, 시청자 문자 투표까지 유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한, MBC에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천생연분’ 등 연애소재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성치경 CP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성치경 CP는 JTBC에서도 ‘님과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의 히트작을 줄줄이 내놓고 있어 ‘나홀로 연애중’에 대한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에도 현장연출과 책임프로듀서 역할을 겸해 신선한 재미의 프로그램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홀로 연애중’에는 김민종, 전현무와 함께 성시경과 장동민, 또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이 MC로 합류해 첫 녹화를 마쳤다.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첫 번째 ‘가상연인’으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했으며, 뒤를 이어 소녀시대 유리가 등장해 MC 및 남자 출연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었다.
‘나홀로 연애중’은 오는 31일 토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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