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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이 양진우에게 다시 한 번 실망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49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이 필립(양진우)에게 또 한번 실망했다.
한아름은 필립이 전화를 걸자 전날 술 마시고 전화한 일 때문에 그를 만나보기로 했다. 술 취해서 전화온 필립에게 나가지 않았기 때문.
필립은 아름을 만나 "어젠 미안했다. 내가 많이 취했지"라며 멋쩍어 했다. 그러자 아름은 필립에게 단호히 선을 그었다. 한아름의 단호한 모습에 필립은 "나 다 끝냈다. 그 여자가 원하는 것 다 줬다. 난 너를 위해 다 포기했다. 그런데 넌 나에게 왜 그깟 마음 하나 못 열어주나"라고 또 화를 냈다.
그 말에 한아름은 기가 막혀 한숨을 내쉬며 "마음 따위? 난 당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 그냥 놔 달라. 그냥 버려라. 당신한테 내가 왜 필요한지,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당신과 나는 맞지 않는단 거 알잖아"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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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은 "난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네가 특별하다. 너에게 사랑 받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됐다. 그래서 돌아온 거다. 우린 잘 될 것"이라고 구애했다. 그러나 아름은 "이러지 마라.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우리는 안 된다. 우리는 이미 깨진 유리잔이다. 당신 비열하다 못해 초라해 보인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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