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현장검증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현장검증 현장에서 뻔뻔한 행동을 보여 공분을 사고있다.
안산 인질범 김상훈은 19일 오전 11시쯤 호송차를 타고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김상훈은 차에서 내려 태연하게 주위를 둘러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숨진 의붓딸의 친오빠가 욕설을 퍼붓자 김상훈은 흥분한 듯 노려보며 "니 엄마 데려와"라고 소리질러 주위사람들을 경악케했다.
앞서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있었고,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죽을 죄를 지었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사건 현장에 도착하자 과격한 행동등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1시간여 현장 검증을 통해 김상훈이 살해하기까지의 상황을 조사했다. 이날 경찰측에 의하면 김상훈은 부인의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르던 상황과 둘째 딸을 숨지게 한 상황을 태연하게 되풀이했다고 한다.
김상훈 현장검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상훈 현장검증, 진짜 무섭다" "김상훈 현장검증, 싸이코패스인가?" "김상훈 현장검증, 우발적 범행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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