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이 백야에 시계를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화엄은 백야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했다.
화엄(강은탁)이 드레스를 가봉하기 위해 피팅하고 있던 백야(박하나)를 찾아갔다. 백야는 말도 없이 와 있는 화엄에 놀랐고, 화엄은 벌써 다 마친거냐며 드레스를 보려 했다며 아쉬워했다.
화엄은 백야에게 시계를 선물해주려고 왔다 말했고, 백야는 예물 시계를 받는데 뭐하러 사냐며 미안해했다.
화엄은 시계는 두 세 개쯤은 있어도 된다면서 미안해하는 백야에게 생일 선물로 미리 주는 거라며 이제 곧 백야의 생일아니냐 물었다.
백야는 자기의 생일을 기억하냐며 놀랐고, 화엄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생일 선물 압박을 했던 어린 백야를 떠올리며 웃었다.
화엄은 나단(김민수)이 백야를 생각하는 마음이 진짜라면서 산삼 먹는 모습을 아빠미소로 보는 모습에 아껴주고 잘 살 것 같다며 안심하는 듯 했다.
백야는 화엄에게도 좋은 인연이 있을 거라며 자기가 반드시 찾아낸다고 나섰고, 화엄은 저녁을 같이 먹자 말했다.
백야는 저녁에 나단, 올케 효경(금단비)과 함께 저녁 약속이 되어 있다 말했고, 화엄은 그러냐며 아쉬운 듯 했다.
백야는 나단에게만 모든 사실을 꺼내놓았다고 고백했고, 화엄은 혹시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백야는 나단에게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다면서 자신을 많이 이해해주는 나단에 고마워했다.
한편 화엄은 백야를 시계를 사주기 위해 시계를 골랐고, 백야는 분수에 안 맞는다며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화엄은 백야에게 시계를 채워주면서 잘 어울린다며 바로 카드를 꺼내 결재했다. 백야는 화엄의 고가 선물에 받기만 한다며 미안해했다.
한편 화엄은 온 가족과 함께 가라오케를 갔던 날을 떠올리며 노래 부르는 백야를 떠올려 아직 백야에 대한 마음이 온전히 가시지 않았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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