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첫 공판 태도불량?, 턱 괸 모습에 판사가 '지적'

입력 2015-01-20 02:11   수정 2015-01-20 09:36


조현아 첫 공판

조현아 첫 공판에서 턱을 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열린 조현아 전 부사장 대한항공 여객승원부 여모 상무(57), 국토교통부 김모 감독관(53)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첫 공판에서 재판관들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편성채널 채널 A 박정훈의 뉴스TOP10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턱을 괸 모습으로 재판을 경청했다"며 "재판관이 자세를 지적한 뒤에 또 다시 턱을 괴는 모습을 보여 또 다시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태현 변호사는 "변호인도 피고인의 태도에 당황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조현아 변호인 측은 가장 형량이 센 `항로변경죄`부터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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