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첫 눈에 반했다 “아주 괜찮은데?”

입력 2015-01-20 08:00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첫 눈에 장혁에게 반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연출 손형석, 윤지훈 극본 권인찬, 김선미) 1회 방송분에서 신율(오연서)은 왕소(장혁)에게 첫 눈에 반했고, 신랑으로 왕소를 정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늘 방송분에서 중국 개봉에서 상단을 하고 있는 신율은 보름 안에 고려 사내와 결혼하지 못하면 늙은 장군과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결혼해야 하는 날을 맞게 되었다.

신랑을 구하러 나온 신율은 고려 사내들의 관상을 보며 이런 저런 이유로 퇴짜를 놓았고, “협상은 해도 타협은 없어요. 내가 원하는 신랑을 찾을 거예요”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겠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반면, 자객의 뒤를 쫓아 중국 개봉에 온지 보름이 된 왕소는 거지꼴과 다름없이 꼬질꼬질한 모습이었고, 왕건을 다치게 한 단검의 행방을 쫓다가 기생들이 옷을 갈아입는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왕소는 기생들에게 변태로 찍혀 도망을 다녔고, 도망 다니던 중 마차에 치일 뻔 한 신율을 구했다. 신율은 자신을 구한 왕소를 보고 넋이 나갔고 이후 “아주 괜찮은데? 고려 사내야”라고 말했다.

신율은 술을 마시는 왕소를 뒤따라갔고, 아무리 가짜 결혼이어도 왕소는 안 된다는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호감을 굽히지 않았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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