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정수 대필 작가로 취직한 박정수 ‘기대’

입력 2015-01-20 11:10  


‘폭풍의 여자’ 명애의 자서전 대필작가로 봉선이 낙점되었다.

20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57회에서 봉선(박정수 분)는 명애(박정수 분)의 자서전을 쓰게 되었다.

앞서 방송에서 정임(박선영 분)은 명애가 자서전 대필 작가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정임은 봉선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일을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봉선은 명애가 자신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명애의 단순한 성격을 잘 아는 정임은 “비위만 잘 맞추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선은 명애를 만나러 갔다. 명애는 이미 몇차례 대필 작가들을 해고하 바 있었다. 명애만의 까다로운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명애가 원하는 것은 작가의 스펙이나 필력이 아니라 자신에게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성격이었던 모양이다. 봉선에게는 팬픽을 쓴 경력과 로맨스 소설을 연재한 경력이 전부였다. 그러나 명애는 봉선에게 호의적이었다.

봉선은 정임이 팁을 준 대로 아부를 떨며 공통된 화제로 대화를 이끌었다. 싹싹하고 성격 좋은 봉선의 모습에 명애는 미소를 지었다.

결국 명애는 봉선을 자신의 자서전 대필 작가로 고용했다. 앞으로 봉선은 명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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