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바로 커피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로 1주일에 12.2회, 1인당 하루 약 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2위 배추김치(11.9회), 3위 설탕(9.7회), 4위 콩밥 등을 포함한 잡곡밥(9.6회), 5위 겉절이 등 기타김치(4.6회)가 뒤를 이어 커피를 마시는 횟수가 김치나 밥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13년 국내 커피 생산량은 약 65만 톤으로 5년 전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액은 약 1조 6천억 원으로 약 92% 성장세를 보였다.
커피믹스 생산량은 2013년 기준 26만t으로 전체 커피 생산량의 39.2%, 생산액은 8천679억원으로 52.5%를 각각 차지했다. 커피믹스 생산량과 생산액은 5년간 54%와 121% 각각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그 규모는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커피전문점 커피의 영향으로 맛의 다양화(카푸치노, 바닐라 라떼 등), 형태의 다양화(컵 포장형 커피믹스 제품), 원두 개선 제품(인스턴트 원두커피) 등으로 꾸준히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생각해보니 커피는 거의 매일 마시는 듯”,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밥보다 커피를 더 먹는다니 좀 충격”,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밖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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