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어느 멋진 날
정용화 어느 멋진 날
정용화의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일 정오 정용화의 첫 솔로앨범 `어느 멋진 날`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 돼 있으며, 동명의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을 포함해 전곡의 작곡, 작사, 편곡을 정용화가 맡았다.
정용화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에서 코러스를 최대한 줄이고, 메인 보컬을 부각시켰다. 기존 음악과는 다른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욕심을 부렸으며, 팝 장르 성향이 강한 `어느 멋진 날`은 이별 후 혼자 남겨진 날들을 덤덤하게 풀어내는 역설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이 곡은 연인과 사랑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기억이 또 나네요"라고 반복하며 함께 걸으며 대화했던 호수, 발길 드문 집 앞 공원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그때가 좋았던 이유는 "그대가 있어서"라는 가사를 넣어 애뜻함을 표현했다.
`어느 멋진 날` 뮤직비디오에서는 정용화가 직접 출연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첫 눈에 반한 여자와 설레는 만남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본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여자와 시간이 흘러 둘 사이에는 갈등이 시작했고, 이별 수순을 밟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정용화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평소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는데, 여배우와 데이트도 하고 키스신도 찍었다. 개인적으로 원했던 대로 촬영돼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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