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성공한 2천명에 최대 300만원 지원

이근형 기자

입력 2015-01-20 15:41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장려금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지원사업 운영기관과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기관은 직무역량과 어학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인 `K-Move스쿨`과 해외 실무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해외인턴`, `민간취업알선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해 해외취업 성공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Move 스쿨`은 지난해 2천200명이던 목표인원을 3천명으로 대폭확대하고 취업인정기준을 1년 미만 취업비자 제외, 연봉기준 장기 2천400만원, 단기 1천500만원을 유지해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K-Move 스쿨에 신청하는 구직자는 연수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산업인력공단에서 K-Move 장기과정에 1인당 최고 800만원, 단기과정에 580만원이 지원된다.
고용부는 대학과정의 경우 해당대학졸업자와 최종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대학의 대응투자 비율을 정부지원금의 30%에서 20%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취업알선사업`은 민간해외취업알선사업자가 취업인정기준에 해당하는 구인업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올해 선착순 300명까지 지원을 늘리고, 취업인정조건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제외해 취업의 질을 제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해외인턴사업`에 총 70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특히 올해 양질의 인턴기업 확보와 `기업, 운영기관, 인턴` 간 3자협약 체결 등을 통해 사업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일정기간 일한 청년에게는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이 1차, 2차에 걸쳐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취업 1개월 후 150만원, 6개월후 1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형식이다.
또 2014년 1천444명이던 목표인원도 올해 2천명으로 확대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애로청년의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학벌과 스펙에 좌절하여 끼를 발휘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너무 많다"며, "도전정신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청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K-Move 사업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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