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수지 폰케이스, 대체 뭐길래? ‘위안부 할머니 작품’

입력 2015-01-20 14:34   수정 2015-01-20 14:39


수지 폰케이스

미쓰에이 수지의 폰 케이스가 화제다.

지난 16일 수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웨이보의 밤` 스케줄을 소화한 뒤 입국했다. 이날 수지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공항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이 수지의 손에 들려있던 폰 케이스.

해당 휴대폰 케이스가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위안부 피해자인 故심달연 할머니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故심달연 할머니가 디자인한 해당 휴대폰 케이스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위안부 역사관 건립 및 위안부 할머니 대책 사업에 수익금이 전액 사용된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해당 폰케이스는 주문이 폭주, 한 때 일부 품목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폰케이스, 수지 마음씨도 예쁘네”, “수지 폰케이스, 나도 주문해야지”, “수지 폰케이스, 기종별로 사이즈가 다 있을까?”, “수지 폰케이스, 저런 건 사서 선물해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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