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아들 강인준의 회초리 맞는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의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을 마련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 댁에 도착하자마자 게임기와 스마트 폰을 압수당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해 일탕행위까지 감행, 처음으로 회초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져 호락호락하지 않은 2박 3일간의 예절학교 체험기가 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은 예절학교 체험 1일 차에도 의젓한 모습을 보이며, 부모님께 효도를 하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며 회초리 맞기를 자청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MC 손범수는 “아버지 입장에서 아들이 회초리 맞는 모습을 볼 때 어땠는지?”라고 물었고, MC 강용석은 “인준이는 내가 때리려고 하면 도망을 다닌다. 이제껏 때릴 일이 있어도 안 때린 게 아니라 못 때린 거였는데 저렇게 꼼짝 없이 맞는 모습을 보니 괜히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급기야 눈물을 글썽이는 아빠의 모습에 당시를 회상하던 강인준 군마저 눈물을 보였고, 부자의 훈훈한 모습에 출연자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부모자식 소통쇼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21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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