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박윤하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영상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눈길을 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4’(이하 ‘K팝스타4’) 9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이미 ‘K팝스타4’ 최고 기대주로 꼽혔던 정승환 박윤하는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캐스팅 오디션에서 듀엣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이현우의 솔로곡을 남녀 듀엣곡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감정’으로 꼽고 연습 내내 손 잡고 다니는 등 ‘사랑하는 연인’으로 몰입했다. 한 번의 무대를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은 이날 방송에도 확연히 드러났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이들의 노래에 눈물까지 흘리며 “둘이 할 수 없이 헤어져야하는 연인 같았다. 최고였다. 어떻게 그렇게 감정몰입을 하냐. 틀에 박힌 감정몰입이 아니라 실제 상황 같다.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발라드를 뻔하지 않게 부르는건 놀라운 능력이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마치 원곡자가 둘을 위해 쓴 곡처럼 편곡을 했다. 특히 ‘안녕’할 때 정말 둘이 다시는 못 볼 것처럼 하길래 잘 봤다”는 말로, 양현석은 “시작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결론이다. ‘사랑하는 그대여 안녕’에서 끝났다”는 평을 내놨다.
정승환 박윤하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는 방송 직후 단번에 멜론 음원차트 2위로 진입하더니, 이후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 지니, 소리바다, 다음뮤직, 올레뮤직, 싸이월드 뮤직, 엠넷 등 10개 차트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TV캐스트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K팝스타4’ 최고의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한편 ‘K팝스타4’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의 일부가 공개된 상태. YG·JYP·안테나뮤직 3사의 치열한 캐스팅 전투가 이어질 ‘K팝 스타4’ 10회는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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