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효과`, 공항패션에서 선보인 `위안부 할머니 작품` 폰케이스 품절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공항패션으로 선보인 스마트폰 케이스가 품절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120/B20150120155457370.jpg)
수지는 16일 `웨이보의 밤` 시상식에 참석한 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수지는 꽃무늬 포인트가 있는 하얀 셔츠에 검은색 치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화사한 꽃무늬가 눈에 띄는 수지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스마트폰 케이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예술작품을 종이노트, 양말, 티셔츠 등에 새겨 판매하는 브랜드 `마리몬드(Marymond)`의 제품으로 온라인 게시판과 각종 SNS 등을 통해 입소문에 오르내렸다.
화제가 된 수지의 스마트폰 케이스에는 고(故) 심달연 할머니의 압화작품 `병화`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당 상품은 주문폭주로 이어지며 품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마리몬드` 측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동안 여러분께서 쏟아주신 무수한 관심에 마리몬드는 진심으로 기쁘고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라며 "넘치는 사랑으로 하루에 마리몬드가 소화할 수 있는 배송 건수의 3~4배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와 있으며 이번주 수요일까지 그 주문을 순차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기가 많은 몇몇 제품의 경우 19일 오후7시에 예약판매가 시작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향한 여러분의 공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몬드`는 제품의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 및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한다.(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마리몬드`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공항패션으로 선보인 스마트폰 케이스가 품절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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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16일 `웨이보의 밤` 시상식에 참석한 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수지는 꽃무늬 포인트가 있는 하얀 셔츠에 검은색 치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화사한 꽃무늬가 눈에 띄는 수지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스마트폰 케이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예술작품을 종이노트, 양말, 티셔츠 등에 새겨 판매하는 브랜드 `마리몬드(Marymond)`의 제품으로 온라인 게시판과 각종 SNS 등을 통해 입소문에 오르내렸다.
화제가 된 수지의 스마트폰 케이스에는 고(故) 심달연 할머니의 압화작품 `병화`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당 상품은 주문폭주로 이어지며 품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마리몬드` 측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동안 여러분께서 쏟아주신 무수한 관심에 마리몬드는 진심으로 기쁘고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라며 "넘치는 사랑으로 하루에 마리몬드가 소화할 수 있는 배송 건수의 3~4배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와 있으며 이번주 수요일까지 그 주문을 순차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기가 많은 몇몇 제품의 경우 19일 오후7시에 예약판매가 시작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향한 여러분의 공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몬드`는 제품의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 및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한다.(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마리몬드`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