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요즘 드라마 제목이 아니라 유행어로 등극했다. 이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이 대사는 가족의 사랑을 담은 재미있지만 따뜻한 말이다.
드라마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주인공 김현주와 김상경의 결혼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특히 김현주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단아한 ‘비서룩’으로 워너비 패셔니스타가 됐다.
큰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활용도 높은 김현주의 드라마 속 비서룩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꿈꿔본 패션이다. 하나로 묶은 헤어 스타일, 그리고 짧지 않은 스커트와 딱 떨어지는 재킷은 세련미를 더하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주얼리는 사랑스러움을 강조한다. 44회 방송에서 김현주는 블랙 패딩 재킷과 함께 장미 모양의 러블리한 미꼬주얼리 로제 이어링으로 눈길을 끌었다.(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비서룩이 김현주를 살리는 건지, 김현주가 비서룩을 살리는 건지...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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