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이 과거 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멤버로 활약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Y-STAR ‘식신로드’에 출연한 더원은 "과거 숙소 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익혀 웬만한 여자들보다 요리를 잘한다"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MC 김신영이 숙소 생활을 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더원은 “과거 `섹시한 남자`를 부른 스페이스A로 활동했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원은 당시의 안무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웨이브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원은 스페이스A 활동 당시 "연습생 생활 3년, 데뷔 1년을 합해 4년간 수입이 400만 원이었다"며 탈퇴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MBC ‘세바퀴’에 출연한 더원은 스페이스A로 데뷔 했을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더원은 “스페이스A로 데뷔해 1집 앨범을 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탈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더원은 “어린 아이한테 의도적으로 ‘사랑해요. 전 음악하고 결혼했어요’라는 멘트를 해야 되는 게 말이 안돼서 사장님한테 못하겠다고 했다”며 “혼날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그래. 넌 안 맞으니깐 그만해’라고 쿨하게 답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원이 활동했다고 알려진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 이후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동했지만 최근 멤버를 재정비해 2012년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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