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출연 제의를 받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원작 웹툰에 관심이 가고 있다.
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라며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출연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는 지난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로 시청자와 만난 바 있으며 당시 아이돌이지만 연기에도 좋은 평을 받았다. 미쓰에이 수지가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할 경우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남자주인공은 극중 29세 여자주인공은 22세로 20~30대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같은 작품으로 현재 남자 배우로는 박유천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연출을,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쓴 이희명 작가가 대본을 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다음 작품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미쓰에이 수지, 빨리 드라마에서 만나고 싶다", "미쓰에이 수지, 연기는 아직...", "미쓰에이 수지, 드라마에서 성숙한 연기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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