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가 다이아반지를 선물받았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나단으로부터 다이아반지를 선물받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백야(박하나)와 나단(김민수)이 반지를 보러 갔다. 백야 앞에 반지가 놓여 졌고, 백야는 반한 듯 했다.
나단은 그런 백야에게 10주년에는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면서 등급 낮은 것은 성에 안 차 조금 더 신경을 썼다는 듯 말했다.
직원은 2등급 VVS1이라며 빛이 다르지 않냐 물었고, 백야는 정말 예쁘다며 입을 벌렸다. 나단은 다이어트해서 손가락 살이 빠진 것 아니냐며 껴 보라 말했다.
백야는 반지를 껴보더니 잘 맞는다며 좋아했고, 나단은 그런 백야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듯 보였다.
한편 나단은 백야에게 형수님 효경(금단비)이 평생 준서만 데리고 혼자 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백야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자기들의 경우로 비추면 나단에게 재혼을 할 것인지 물었다. 나단은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없다며 뾰루퉁했다.
백야는 자기야말로 평생 한 남자로 끝낼 거라 말해 나단은 그새 기분이 좋아진 듯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식사를 끝냈고, 나단은 백야에 뭔가 바라는 게 없는지 물었다. 백야는 나단이 다 해준다면서 한 가지가 있다며 결혼식날 청혼가를 불러달라 부탁했다.
나단은 난처해했고 음치라 안 된다며 난색을 표했다. 백야는 해본 소리라면서 정애(박혜숙)와 단실(정혜선)을 가끔 한 번씩이라도 신경 써줬으면 한다 말했다.
나단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고, 백야는 나단 친모의 제사를 꼭 모시자 말해 나단은 감동을 받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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