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 여진구, “나 역시 청춘이기에” … 흡연연기 소감 전해

입력 2015-01-20 23:33  

내 심장 여진구, “나 역시 청춘이기에” … 흡연연기 소감 전해

내 심장 여진구

배우 여진구가 흡연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언론시사회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과 문제용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진구는 흡연장면에 사용된 것이 금연초라는 것을 밝히며, 이어 "가장 고민했던 것은 내가 연기해야 하는 수명이 흡연할 때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야 해서 자연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그런데 자연스럽지 않은지 장면이 짧게 나온 것 같다. 내년에 (성인이 돼서 흡연 장면을 )연습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병원을 수시로 드나드는 병원생활 6년 차 모범환자 수명 역을 맡았다.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민기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말했다.

20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내 심장을 쏴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여진구는 이민기와 호흡을 묻는 질문에 “호흡은 정말 좋았다”며 “서로 의지하면서 대기할 땐 농담도 하고, 촬영할 땐 진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발’을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스크린으로 보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가발이 나온 것 같다 다행”이라며 “가발인 게 너무 티 나면 어쩌지 싶었는데 진짜 제 머리인 것처럼 나와서 뿌듯했다. 분장팀에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여진구는 "나 역시 청춘을 향해서 내딛는 인물이기 때문에 기쁘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 영화를 보고 나니까 더 행복해진다. 출연한 것이 행운인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정유정 작가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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