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안산 인질극 진실, 경찰 탓? '상습 폭행에 감금에도 대응 無' 논란↑'

입력 2015-01-21 00:00  


안산 인질극의 진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월 12일 안산에서 일어난 인질극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자신의 의붓 딸과, 부인의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김상훈의 인터뷰와, 피해자인 부인 최씨. 그리고 당시 감금되어 있었던 큰 딸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인터뷰를 통해 피해자인 부인 최씨는 그간 김상훈과 별거 중이었다며, 상습적인 폭력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상훈은 최씨와 결혼 전, 매우 다정한 모습으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러나 결혼 후 김상훈은 돌변했으며 폭력을 일삼고 경제적으로 착취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최씨는 김상훈에게 맞아 골절된 사진과,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으며. 경찰에 신고 했을 당시 `가정사`로 치부. 다음에 신고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원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상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인 지난 1월 7일. 별거 중인 부인 최씨를 불러내어 10시간 동안 감금했으며, 허벅지를 칼로 찌르며 범죄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훈은 현장 검증에도 뻔뻔한 모습으로 분노를 샀으며, 전문가는 이에 대해 전형적인 싸이코패스라며 의처증 환자들은 불륜을 상상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말이나 잔실은 받아 들이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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