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소유진은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요식업계 CEO 백종원의 아내다운 초호화 냉장고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요리 연구를 위해 많은 재료를 모으는 만큼 소유진의 냉장고 속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희귀 음식 재료들이 모여 있었고, 냉동실의 고기는 종류별로 진공 포장해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정리돼 있어 셰프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소유진의 집 냉장고를 본 패널 요리사들은 "푸아그라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이에 소유진은 "집에 항상 푸아그라가 있다"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냉장고 관리는 주로 남편(백종원)이 하고 있다"고 밝히며, MC들이 요리 잘하는 남편에 대해 묻자 "말만 하면 30분 안에 요리를 대령한다"고 답했다.
배우 소유진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공개했던 부모님 나이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진은 2011년 5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부모님의 나이차가 30세"라고 고백했다. 당시 소유진은 부모님의 나이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저도 결혼해서 아빠 같은 사람 만나서 엄마처럼 살고 싶다"고 밝혔다.
MC 공형진과 이영자가 "만일 나이가 30세 차이가 나도 상관없나?"라고 묻자 소유진은 "엄마가 그것만은 닮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014년 11월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소유진은 백종원과 함께 출연하여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좋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유진의 부모님 영향으로 백종원과 15살 나이차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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