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보인다`며 병역을 기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우주가 2011년 유노윤호에 대해 남긴 글/김우주 SNS |
`유노윤호·손호준 절친` 김우주, 병역기피 위해 정신질환자 행세 "귀신이 보여요"
`귀신이 보인다`며 2년 넘게 정실질환자 행세를 하며 병역을 기피하려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그룹 올드타임의 멤버 김우주가 동방신기 유노윤호, 배우 손호준과 절친한 사이이며 최근까지 만났다는 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지난해 9∼10월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우주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은 후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입대를 계속 미뤄오다 2012년 3월부터 2년 넘게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두 차례 실려가기도 했다. 불안해서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다"며 42차례 진료를 받았고 지난해 7월에는 2주 동안 입원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우주는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로 공익 판정을 받는 데 성공했으나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는 바람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한편 김우주와 유노윤호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이며 2010년에는 김우주의 팀 제이리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2월 김우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이 리허설 끝나고 유노한테 혼났다. 아침부터 그래도 고맙다. 근데 방송국에서 유노는 역시 무섭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올드타임 김우주는 2005년 1집 앨범 `인사이드 마이 하트(inside my heart)`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그룹 올드타임 소속으로 올드타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현재 김우주는 주위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한 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룹 올드타임 멤버 김우주의 병역기피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을 "김우주 병역기피, 귀신이 보인다니... 태공실이야?", "김우주 병역기피, 2년 넘게 정신질환자 행세하려면 보통 사람은 아닌듯", "김우주 병역기피, 사실일까?", "김우주 병역기피, 유노윤호 손호준이랑 절친이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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