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고성희, 쇼핑몰 밀착 파파라치 컷 포착…숨겨진 정체를 밝혀라

입력 2015-01-21 08:43  



‘스파이’ 고성희의 쇼핑몰 밀착 파파라치 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성희는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서 남모를 아픔과 비밀을 간직한 윤진 역을 맡아, 김재중과 매회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금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윤진이 언뜻언뜻 알 수 없는 불안한 눈빛을 드리우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윤진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쇼핑에 열중하고 있는 고성희를 은밀하게 미행하는 눈길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고성희가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사이사이, 의류 매장에서 머플러의 디자인과 가격을 꼼꼼히 살펴보는 순간순간에도 고성희를 쫓는 배종옥의 매서운 눈빛이 따라붙고 있었던 것. 하지만 긴장된 모습으로 고성희를 주시하는 배종옥과 달리, 고성희는 미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쇼핑몰 곳곳을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배종옥은 과거 에이스 스파이답게 매장 밖 유리를 통해 팔짱을 끼고 경계의 시선으로 물건을 고르는 고성희를 응시하는가하면, 서둘러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 고성희를 위층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시종일관 의심의 눈초리로 고성희를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배종옥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던 터. 과연 고성희는 왜 배종옥으로부터 미행을 당하는 것인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성희의 밀착 파파라치 장면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극중 윤진(고성희)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혜림(배종옥)이 미행에 나선 장면. 배종옥과 고성희는 마치 쇼핑하러 나온 진짜 모녀처럼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동선을 확인하고, 물건을 살펴보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리허설을 진행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된 후 두 사람은 각각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채, 고성희는 청순미를 뽐내며 해맑은 미소로 쇼핑하는 윤진으로, 배종옥은 윤진을 냉철하게 감시하는 ‘스파이맘’ 혜림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제작진 측은 “회를 거듭할수록 배종옥과 고성희, 둘 사이에 미묘한 관계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4회에서는 혜림과 기철이 27년 전 단순한 동료 사이를 넘어선 꽤나 가까운 사이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혜림과 기철이 어떤 인연이었는지, 두 사람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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