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끝나고 족구가 다가왔다.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테니스로 본선에 진출하며 쾌거를 올렸고, 다음 주부터는 ‘족구’를 하게 돼 기대감을 모았다.
전국대회 예선 경기에서 본선으로 향하는 티켓을 얻은 예체능 팀. 서로를 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렇게 일주일 후 본선이 열리는 인천 열우물 테니스 구장에 다시 모이게 된 우리동네 예체능 팀.
이들은 드디어 본선에 선다는 것에 흥분한 듯 보였고, 신현준은 미리 트로피를 갖다가 콧기름을 바르며 승리를 향항 염원을 보였다.
본선 코트장으로 올라선 멤버들, 그러나 열심히 함에도 몸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거나 아쉬운 실책을 하는 등 한없이 높은 본선의 벽을 느꼈다.
그렇게 예체능팀은 최종 성적 4위로 비록 트로피는 받지 못했지만, 어느덧 그들은 서로를 향한 믿음이 생긴 듯 보였다.
이재훈은 테니스를 처음 한 순간 완전 초보였던 양상국에 속상했었다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한 양상국을 보며 믿고 기다렸다며 파트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양상국 또한 이재훈을 만난 게 복이었다면서 테니스의 묘미를 알게 됐다 설명했다. 이광용은 그동안 자책감에 힘들었다면서 예선전 승리를 거뒀을 때 멤버들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짜릿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성시경과 앞에서 뒤에서 함께 열심히 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성시경은 정형돈을 알게 돼 기분이 좋았다 전했다.
신현준은 그간 영화를 찍어도 흥행이 되는 영화가 좋았지만 점점 흥행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게 좋아졌다며 그게 바로 ‘예체능’이었다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우리동네 예체능의 테니스는 끝이 났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연예인들에게 ‘족구’에 대해 물어보면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족구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족구에 대한 말을 하면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었고 다들 말이 많아졌다. 그렇게 메시도 우사인볼트도 좋아하는 족구를 이번 예체능 팀이 다시 도전하게 돼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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