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메트오페라 ‘맥베스’로 2015 시즌 시작

입력 2015-01-21 10:18  



201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맥베스’가 한국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메가박스에서 연중 상영하고 있는 메트오페라 공연 실황인 ‘The Met: Live in HD’ 시리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상영 중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선명한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인터미션을 활동해 백 스테이지 해설과 주연배우 인터뷰 영상 등으로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올해에는 다양한 오페라가 상여될 예정이다. ‘피가로의 결혼’부터 ‘카르멘’, ‘호프만 이야기’, ‘욜란타&푸른 수염의 성’까지 총 9개 작품이 스크린으로 공개된다.

오페라 ‘맥베스’는 2015 시즌 첫 개봉작이다. 셰익스피어 비극을 원작으로 베르디가 작곡을 맡았다. 비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공연에는 오페라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스타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강렬한 맥베스 부인을 연기해 힘이 넘치는 아리아를 들려준다.

메가박스 측은 음악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2015 시즌 메트오페라 작품들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메트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메트아카데미’는 ‘베르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유형종 음악편론가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첫 개강은 1월 24일 코엑스점에서 약 90분간 진행된다.

메가박스의 김효진 공연콘텐츠 담당자는 “메가박스 클래식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변함없이 메트오페라 2015 시즌을 선보인다”며 “2015년에도 메트오페라는 물론 다양한 클래식 콘텐츠를 엄선해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페라 ‘맥베스’는 1월 24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대구 등 5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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