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하니 번호 묻지도 않았는데 억울해'... 대세 커플 화보 때문?

입력 2015-01-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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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의 강남이 하니 번호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인 와중에 둘이 찍은 화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JTBC `속사정쌀롱`에서 강남은 `금기`를 주제로 대화 중 "여자 아이돌 전화번호 따지 말라고 하면 더 따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강남은 "EXID 하니와 화보 촬영을 했다. 찍기 1시간 전에 그쪽 팀장한테 직접 전화가 왔다"며 "야, 강남아 알지? 전화번호 따지 말고. 장난이야. 그리고 남자친구처럼 화보 찍지 말고, 그냥 친구처럼 오빠 동생처럼 찍어.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남은 "너무 열 받았다. 전화번호 딴 적이 없다"고 분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서장훈은 강남에 대해 "유부녀이긴 하지만 배우 이유리의 전화번호를 바로 따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서장훈의 말에 모델 이현이는 "내 번호는 왜 안 따냐"고 물었고, 강남은 "난 아이돌 번호는 안 딴다. 유부녀분들 번호만 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 14일 강남과 하니는 함께 화보를 찍었다.

하니는 `대세 커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보정 없이도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으며, 강남과 하니는 트레이닝 슈트를 입은 채 서로 다정히 기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하니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쁜 외모 덕분에 EXID의 독보적인 비주얼로 꼽힌다"는 질문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이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 같다"며 "일명 `입덕멤버`로 꼽힌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강남과 하니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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