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회장' 카톡 문자 추가공개!

입력 2015-01-21 17:51  

뿔난 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회장` 카톡 문자 추가공개!




클라라측이 디스패치 보도를 `악마의 편집`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디스패치가 미공개 문자를 추가로 공개했다.




(디스패치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카톡 문자 논란 사진 정보= 대만 GQ화보)



디스패치는 21일 오후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의 카톡 문자 내용을 `시간순`으로 공개했다.


이는 앞서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카톡 문자 내용을 시간순이 아닌 사건순으로 재구성했고, 이에 클라라 측이 "클라라에게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해 편집된 것이다"라고 주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는 이번 보도에서 클라라가 분실했다는 5, 6, 7월의 문자까지 추가했다. 단, 제 3자가 개입되는 일부 대화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카톡 문자 논란 사진 정보= 클라라SNS)


디스패치의 주장에 따르면 대화 내용을 편집 없이 봐도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에게 자신을 지속적으로 어필했다.


공개된 대화를 보면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때는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말로 대화를 이끌었다. 반면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자신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 회장은 클라라의 업무상 요청을 90% 받아 들였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10%에 클라라는 실망했다.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본격적인 갈등은 클라라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발표를 하지 말라고 당부한데서 비롯된다. 클라라는 가족 회사로 있어야 안전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규태 회장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규태 회장은 그 말에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클라라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는 폴라리스는 철저히 소외됐다. 김OO과 미국 일정을 떠나며 클라라의 이중행보는 계속 됐다.




(디스패치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카톡 문자 논란 사진 정보=클라라SNS/한경DB)


이에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마지막 만남을 제안했다. 그러나 둘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양측은 각각 민사와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는 디스패치의 카톡 문자 공개로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클라라가 디스패치의 추가 문자 공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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