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정준, 고주원 앞에 완벽한 '착한사람' 연기 '뻔뻔 그 자체'

입력 2015-01-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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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이영아를 찾아가 술주정을 부렸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민철(정준 분)은 장미(이영아 분)를 찾아가 자신에게 `인간말종`이라고 한 것을 사과하라고 따지고, 장미는 민철의 술 주정에 어이없어 한다.

장미는 막무가내로 자신의 팔을 붙잡는 민철을 미는데, 그때 마침 태자(고주원 분)가 나타나 민철을 붙잡았다.


태자는 당황해 무슨 일이냐고 묻고, 민철은 `손 좀 보자고 했는데 오해를 했나보다`라며 둘러댔다.

민철은 술마시고 태자에게 "너랑 술 마시러 왔는데, 장미씨가 있어서 손 좀 보자고 했어. 그런데 내가 술에 취해서 오해하셨나봐"라며 사람 좋은 듯한 웃음을 지었다.

민철은 태자의 앞에서 장미에게 죄송하다며 인사를 하고, 너털 웃음을 지으며 태자의 손에 끌러 나가버렸다.

장미는 민철의 행동에 눈물을 애써 참으며 분해하고, 민철은 태자에게 술 한잔 더 하자고 조르지만 태자는 민철을 보낸다.

장미는 짐을 정리하고, 태자는 민철의 행동에 미안하다고 장미에게 사과한다.

태자의 행동에 장미는 화를 내고 어디 갔었냐고 하지만, 태자는 장미의 공모전을 위해 도구를 사러 갔던 것. 장미는 한숨을 쉬며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장미는 엄마에게 다른 곳에서 일하는 건 어떻겠냐고 묻고, 매장을 옮기겠다는 말로 `태자 때문에 그러냐`는 엄마의 오해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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