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인천 어린이집 학대, CCTV 복구에 경악 '사건 후에도 여전히 운영'

입력 2015-01-22 00:00  


인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공개되었다.

21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월 14일 세상에 공개되며 논란을 일으킨 인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공개되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어린이집의 학부모 들은 "아이들을 동물 사육수준으로 본거다. 아이가 살아서 온게 다행"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교사 채용의 이유와 자질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아이들 상습적으로 폭행한 인천 송도의 어린이집은 시민들과 학부모의 노력으로 폐쇄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교사가 온라인 강의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 사건이 세상에 공개되자 인천의 다른 어린이집에서 역시 아이를 학대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측은 신고가 접수된 해당 어린이집의 지워진 CCTV를 복구 시켰으며,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수차례 아이들의 머리를 때리며 밀치는 등. 상습 폭력을 한 증거가 드러났다.

그러나 `리얼스토리 눈` 측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은 학대 사건 이후에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논란이 된 인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의 교사에 대해 전문가 들은 "약한 존재에게 분풀이를 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면서 자신의 상처 극복하려는 방법 선택한 것"이라고 의견을 내 놓았다.

또한 해당 교사는 다른 지역에 위치한 전 직장인 어린이집에서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 인천의 어린이집으로 취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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