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신성록, 조윤희-이성재 멀어지게 할 방법 궁리+협박

입력 2015-01-22 00:59  


‘왕의 얼굴’ 신성록이 조윤희에게 서인국과의 과거로 협박을 했다.

21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8회 방송분에서 김도치(신성록)는 김가희(조윤희)와 선조(이성재)를 멀어지게 할 방법으로 새 중전을 들이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김가희에게 광해(서인국)와의 과거로 협박했다.

‘왕의 얼굴’ 18회 방송분에서 김가희는 선조에게 상소문을 읽어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선조를 살해하고자 하는 자가 내시로 변장해 궐에 침입해 있었다.

허균을 통해 선조를 살해하려는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 광해는 내금의장에게 선조의 안전을 당부했고, 내시로 변장한 자는 선조를 향해 칼을 들이 밀었다.

내시로 변장한 자와 싸우던 내금의장은 목숨을 잃게 되었고, 이어서 김도치가 그 자를 죽이고 선조를 지켜냈다.

선조는 “감히 누군가 나를 죽이려 했다. 제조대감 과인을 죽이려 한 자들이 누구인지 밝히도록 해라. 반드시 범인을 잡으려면 이 일은 은밀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김도치에게 명을 내렸고, 김도치는 선조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어서 김도치는 김가희를 화유각으로 데려갔고, 가는 길에 김가희의 팔목을 억지로 잡아 끌면서 “죽기보다 싫은 늙은 이 품에 안길만큼 나를 치고 싶었던 게냐”고 따져물었다.

김가희는 “왜, 겁나? 천하의 김도치가 이리 속을 드러낼 때도 있네”라고 말하며 김도치를 비웃었고, 이에 김도치는 “섣불리 행동하지 마라. 주상이 너와 광해의 관계를 알면 어떻게 될 지 알아?”라고 협박을 했다.

김도치의 협박에 김가희는 “그럼 김도치도 함께 자멸하겠지. 내가 알고 있는 김도치에 대한 걸 주상전하도 알게 될 테니까” 맞받아쳤다.

한편, 김도치는 선조와 김가희의 사이를 떼어놓고 싶어 하는 귀인김씨(김규리)를 위해 선조에게 새로운 중전을 들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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