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보희에게 "오롯이 내 엄마로 살아달라" 제안

입력 2015-01-22 08:56   수정 2015-01-22 10:23

`압구정 백야` 박하나, 이보희에게 "오롯이 내 엄마로 살아달라" 제안


백야(박하나)가 서은하(이보희)에게 오롯이 자신의 엄마로만 살 것을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가 서은하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아오면 조나단(김민수)과의 결혼을 멈출 수 있다고 제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은하는 화랑에서 술을 먹고 취해 백야를 불러들였다. 서은하는 백야에게 "네 마음 안다. 조나단과 결혼하지 않아도 네 인생 잘 살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있지만, 너는 마음을 고쳐 먹으면 네 인생 살 수 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은하는 "나도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잘 자라줘서 고맙다. 이 화랑도 널 주겠다. 2~3년 안에 번듯한 집도 해주겠다. 생활비도 주겠다"라며 "천륜 저버리지 말고, 정상적으로 살면 안되겠느냐. 과거에 얽매여서 미래 망치지 말고, 앞으로 널 위해서 살겠다"라며 백야를 타일렀다.

서은하의 호소에도 백야는 "진짜 뉘우친다면, 도장 찍고 나와라. 오롯이 내 엄마로, 준서 할머니로 살아라"라며 물러서지 않았다.(사진= 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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