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자금세탁방지기구 업무차 출국‥7월부터 의장직 수행

김정필 부장

입력 2015-01-22 09:11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FATF 즉 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단 업무를 위해 22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합니다.

지난해부터 FATF 부의장 직을 맡고 있는 신제윤 위원장은 올해 7월부터는 1년간 의장직을 역임하게 됩니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신제윤 위원장이 파리로 출국해 FATF 사무국으로부터 FATF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7월부터 맡게 될 의장직 업무 세부사항 준비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월에 열리는 FATF 총회에서 현 의장을 대신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FATF 2월 총회에는 36개 정회원, 8개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 IMF 등 24개 국제기구 관련자 600여명이 참석합니다.

FATF는 UN 협약과 UN 안보리결의 관련 금융조치 이행기구로 지난 1989년 설립됐으며 자금세탁과 테러, 대량 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조달 방지 등이 주요 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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