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미세먼지로 중이염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뜨겁다.
최근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 연구팀은 표피세포에 노출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세포생존력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쥐실험을 통해 미세먼지를 흡입한 쥐의 중이에서 중이염에 영향을 끼치는 염증유발물질 증가를 확인했다.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는 최대 40배까지 염증유전물질을 만든 것으로 나타나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종 중금속을 포함한 도시 미세먼지는 인체 안으로 유입될 경우 심혈관·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코를 통해 귓속으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공기를 차단하고 중이염을 악화시킨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면역조절·귓속점막염증반응이 중이염 주요원인이라는 기존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편 체내에 축적되는 미세먼지와 각종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 적정량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피부에 전달될 수분도 부족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은 8잔(1.5~2L)으로 여덟 잔을 한번에 마시는 것보다 여덟 번에 걸쳐 나눠서 마시는 편이 더 좋으며, 마시는 속도도 최대한 천천히 하는 것이 체내 부담 없이 흡수를 도와준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 수분감 유지는 물론 체내 대사가 원활해져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몸 속 노폐물 배출도 원활해져 건강 유지에 도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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