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LNG선 4척 계약

입력 2015-01-22 11:58  


대우조선해양한국가스공사가 10년여 만에 발주한 LNG선 4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2015년 수주 개시를 알렸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운영선사인 대한해운과 현대LNG해운으로부터 지난 21일 각각 2척씩, 총 4척의 174,000㎥급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4척의 계약금 총액은 약 8억 달러 규모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에서 지난 21일 열린 계약식에는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우오현 대한해운 회장(SM 그룹), 이갑재 현대LNG해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선박은 대한민국 가스공사 국책 사업으로는 처음 건조되는 ME-GI LNG 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과 재액화 장치(PRS,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됩니다.

길이 295.5m, 너비 46.4m 규모인 해당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총 6척의 LNG선을 발주했으며, 이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4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선박은 대한민국이 보유하는 최초의 차세대 LNG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전세계가 인정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37척의 LNG선을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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