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씨스타 효린과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함께 직장인들을 상대로 웃음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들이 겨루게 된 직장인들은 휴가를 얻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모습으로 MC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이때 게스트로 출연한 효린과 소유가 지원사격에 나섰고 두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든 승을 따내야 하는 상황.
목표는 출입구 가까이 앉은 대리였고 효린과 소유가 등장하자 게스트의 존재를 모르고 있던 사무실은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때 소유는 바로 “시작”을 외치며 “한 번만 웃어주세요”, “저랑 썸 타실래요?”라며 애교 공세를 펼쳤다.
이에 직원은 몇 번이고 웃음 위기를 넘기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고 이때 소유가 느닷없이 파티션이 없는 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좀 더 가까이서 공략할 생각이었던 것. 그런데 이때 직원의 행복 가득한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소유가 가까이 온다는 상황만으로 너무 행복한 웃음이 튀어나온 것.
결국 직원은 고개를 떨군 채 광속탈락하고 말았고 소유와 효린은 “벌써 끝난 거냐”며 어리둥절해 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직원은 “보자마자 처음부터 웃고 있었던 것 같다”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한편, 이날 강호동은 제작진에게 웃음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며 “난 ’예체능’이 더 잘 맞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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