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적당한 술은 유익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

입력 2015-01-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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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적당한 술은 유익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


의사 3인방이 콜레스테롤과 음식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한동하 한의사, 남재현 내과 전문의, 오한진 박사와 함께 김미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황금 열쇠, 혈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한진 박사는 "사실, 적당한 양의 음주는 유익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술을 적당히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술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려고 한다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라고 설명했다.

남재현 전문의는 "달걀노른자가 흔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것으로 알려 있지만 무조건 피하는 것은 잘못됐다"라며 "하루에 달걀 2개 정도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한동하 원장은 "커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라며 모두의 예상을 깨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고온과 고압에서 기름에 볶아 추출된 커피가 문제다"라며 "건강을 위해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야 한다"라고 추천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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