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건명 "술 먹고 지각하던 엄기준, 뜰 줄 몰랐다"

입력 2015-01-22 17:10  

`라디오스타` 이건명 "술 먹고 지각하던 엄기준, 뜰 줄 몰랐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엄기준이 이렇게 뜰 줄 몰랐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로빈훗`의 출연배우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MC규현은 "이건명 씨는 엄기준 씨를 보고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건명은 "신인 때의 엄기준 씨 보고는 이렇게 잘 될 줄 아무도 몰랐다. 그 때는 술 좋아하는 동생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건명은 "기억나는 게 엄기준이 술 먹고 지각을 한 적이 있었다. 막내 때여서 선배들에게 혼났다. 그 때 `아 쟤는 그냥 저러다가 끝나겠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들이 엄기준에게 "이건명은 어떻냐"라고 묻자, 엄기준은 "대단해 보였다. 동경의 대상이었다. 옆자리까지 간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사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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