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호남선 KTX 서대전역 운행계획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최 사장은 오늘(22일)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개통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입장을 밝힐일이 아니며 세부내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결정은 상부기관에서 하는 것이고 여러 가지를 검토할 텐데 저희가 어떻게 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영계획을 제출할 당시 코레일이 서대전 역에 차량의 20%를 경유하도록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20%로 제출했는지 조차도 잘 모른다. 몇퍼센트로 제출한 것인지 찾아보겠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은 코레일이 국토교통부에 전체 차량 편성 중 20%를 서대전역을 경유시키겠다는 내용으로 호남선 고속철도 개발의 기본 취지를 훼손시킨다는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등 호남권 지자체와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서대전을 경유하게 되면 고속철 개통 이전보다 익산까지 5분, 광주송정까지 25분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며, 8조원 투자해 25분 단축되는는 꼴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개통 전까지 경유노선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최 사장은 오늘(22일)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개통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입장을 밝힐일이 아니며 세부내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결정은 상부기관에서 하는 것이고 여러 가지를 검토할 텐데 저희가 어떻게 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영계획을 제출할 당시 코레일이 서대전 역에 차량의 20%를 경유하도록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20%로 제출했는지 조차도 잘 모른다. 몇퍼센트로 제출한 것인지 찾아보겠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은 코레일이 국토교통부에 전체 차량 편성 중 20%를 서대전역을 경유시키겠다는 내용으로 호남선 고속철도 개발의 기본 취지를 훼손시킨다는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등 호남권 지자체와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서대전을 경유하게 되면 고속철 개통 이전보다 익산까지 5분, 광주송정까지 25분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며, 8조원 투자해 25분 단축되는는 꼴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개통 전까지 경유노선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