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김청 이영아 매도, 혼수금 빼돌리고 '우린 피해자'

입력 2015-01-22 20:30  


김청이 이영아를 매도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을 매도하는 최교수(김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태자(고주원 분)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민철(정준 분)과 민주(주희 분)를 만나고, 장미는 뻔뻔히 연기를 해달라 부탁하는 민철에 학을 떼며 집으로 가버린다.

장미는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왜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피해야 하냐며 친구와 억울해 한다.


장미는 미치겠다며 왜 이렇게 엮기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고, 친구는 태자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밝히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미는 자신의 일로 아무 상관 없는 사람까지 불편하게 하기 싫다며 버텨보겠다고 한다.

한편, 민주와 민철은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 최교수는 같이 온 두 사람에 신기해 한다.

민주는 장미와 민철의 관계를 모르는 채 두 태자와 장미를 만나 식사를 했다고 하고, 최교수는 놀라 민철을 따라 들어갔다.

최교수는 민주가 눈치를 못 챘다는 말에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나쁜 기집애, 누구 피 말리려고 환장했나"고 화를 냈다.

민철은 자신이야 말로 제 명에 못 살겠다며 억울해 했으며, "혼수금을 돌려줄까"라며 최교수에 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최교수는 "그 많은 돈이 어디 있어?"라며 "우리가 불안할 게 뭐 있어, 피해보상금으로 당연히 받은건데"라며 큰 소리를 쳤다.

최교수는 장미와 피하고 싶어 하는 민철에게 끝까지 "걔가 태자에게 뭐라고 해도 기죽지마. 걘 결혼 파토 낸 당사자고 우린 피해자야"라며 뻔뻔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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