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김응수에게 법적 대응을 밀어부쳤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2회에서 고윤이(이민지)는 한아름(신소율)의 디자인이 동대문에 깔린걸 확인했다.
고윤이는 바로 자신이 연락하던 남자와 연락을 끊고 그 핸드폰을 부순 뒤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그리고 바로 디자인 카피에 대한 회사의 법적 대응을 진도 나가기 시작했다. 미리 준비해둔 계약서도 한 번 훑어봤다.
그녀는 바로 천도형(김응수)을 만나러 갔다. 천도형은 이제 막 비서에게 이야기를 듣고 천성운(김흥수)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있었다. 성운은 한아름을 철썩같이 믿으며 "한 번 알아보겠다"는 말만 남겼다.
고윤이는 천도형에게 와서 한아름이 범인일 수 밖에 없는 모든 증거를 언급했다. 도형은 가능한한 다른 상황도 물어봤지만 고윤이는 은근 슬쩍 한아름을 확실시 하듯 밀어부쳤다. 그 모습에 천도형은 인상을 찌푸리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그럼에도 천도형 역시 "한아름이 앙심을 품은거 아니겠느냐. 물류 센터로 좌천 되고 그러니 원망을 할 만도 하다"며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고윤이는 흐뭇해했다. 한아름 역시 불려와서 "제가 그런게 절대 아니다"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고윤이는 한아름을 향해 "한아름 씨 노트북에 USB를 담은 흔적이 있다. 패스워드가 있는데 누가 건들였겠느냐"며 질타 아닌 질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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