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잠든 이영아에 도둑 키스 '마음 깨달았다'

입력 2015-0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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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이영아에게 도둑 키스를 시도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이 장미(이영아 분)에게 도둑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와 함께 공모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태자는 장미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공모전은 급 물살을 탄다.


장미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공모전 준비에 하품을 하고, 이에 태자는 커리를 준비해 주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장미는 태자가 커피를 가지러 간 사이 잠시 졸고, 태자는 장미가 잠든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색연필을 골라 장미의 얼굴에 장난을 치려했다.

그러나 태자는 장미의 잠든 얼굴을 보고 굳어버리고, 자신도 모르게 장미에게 입술을 가져가며 도둑 키스를 시도한다.

그때 장미가 뒤척이고, 태자는 커피를 놓은 채 놀라 뛰쳐나갔다. 장미는 무슨일인가 싶어서 놓여 있는 커피를 마시고, 태자는 장미에게 키스를 하려 했던 자신에게 놀라 고민에 휩싸인다.

태자는 장미와 처음 만났던 것을 떠올렸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했던 날들을 기억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특히 태자는 지하철 역에서 장미를 기다렸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이 장미를 좋아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태자는 "말도 안돼, 내가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라며 혼란스러워 하고, 다음날. 태자는 철저하게 장미를 피하며 마음을 접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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